보름회 나들이 - 철원-1

2010-2-7
행선지: 눈이 아직 덜 녹은 철원 일대

철원평야
지난 가을에 추수하고 난 볏짚 묶음
이런 풍경은 다른 지방과 다를 바 없지만

어! 이건 딴데선 봇 보던 모습....
볏짚 묶음으로 인형을 만들어놔

재미 있는 아이디어
철원서 나는 쌀은 "오대쌀" 이란 이름으로 시장에 나와있어

이게 무슨 다리인가
승일교 承日橋
   이승만-김일성 가운데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라지만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지 모르겠네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려면
여기 철의삼각지진시관에서
대표가 출입수숙을 하고

초소에서 증명서 보여야

초소에 붙은 사자성어 四字成語 구호가 눈길을 끌어
"수사불패 雖死不敗" -- 죽는 한이 있어도 지지 않겠다!

죽음으로 나라를 지키겠다는 병사들
그 눈초리가 믿음직

민통선 들어서면
남방한계선 철책도 보이고

귀한 친구도 만날 수 있어
철원지방은 철새도래지로도 이름나...
특히 두루미 (흔히 학이라 부르는...)
이 녀석들은 천연기념물 제202호
달리는 버스에서 대충 잡은 앵글이지만 두루미가 확실해

또한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도 만날 수 있어 행운...
역시 초점이 잘 안 맞아서 서운했지만.....
이들은 시베리아 추위를 피해 여기까지 왔다가 일본으로도 간다고

재두루미 인터넷 사진과

두루미 비상하는 인터넷 사진
(이런 사진 한 번 찍고 싶어 ㅠㅠ)

우선 제2땅굴 도착
들어가 보기 위해서는
헬멧을 써야....

자 들어가 볼까요?
땅굴이 발견된 것은 1975년 3월
지금까지 몇 명이나 다녀갔을까

땅굴 안은 사진촬영 금지!

땅굴 견학 마치고 내려오는 심정은
너나 나나 착잡할 터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