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회 나들이 - 무주

2010년 첫 보름회 나들이
아침 서울역에서 모이자 했것다
나이 든 사람에겐 어딘지 낯선 서울역같지 않은 서울역

'서울역' 이라하면
이런 고풍스런 이미지가 머리에 박혀있기 때문

KTX여행은 언제나 약간 설레는 무엇이 있어
더구나 친구들과 같이 가면 일러 무엇하리

대전역에서 내려 버스를 향해 가는 회원들
헌데
이거 뭐야, 무료급식차량....역앞에서....
좋은 일 하는 사람들 많아

대전 무주간 교통은
괜찮다 싶더니

리조트가 가까워질수록 점점 정체

리조트는 초만훤

눈이 많이 왔고
기온이 비교적 따뜻했기 때문

우선 점심을 하러 가자
'설천호수'라는 아담한 식당으로 조심조심 내려가


전망 좋은 설천호수 내부...
이 집 된장찌게가 맛있었고 다른 것도 만족할 만....

점심후에
콘도라를 타고 올라가려 했것다

콘도라 이용하려는 사람들 너무 많아
할 수 없이 포기

포기하고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 회원들
트위스트 춤을 춰보여

꿩대신 닭?
콘도라 포기하고 간 곳이
Hotel Tirol
오스트리아 티롤지방을 연상케 하는 건물
실제로 그 지방에서 건물을 해체하여 가저와서 지었다던가...

인스부르크, 잘스브르크 여행하면서 그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많이 담지도 못하고
더더구나 그림을 그릴 여유도 없어 서운했던 기억

1998년인가
학회가 있던 무주 호텔티롤
그 때 그려본 그림
1999년 여름호 '보건소식'에 실을 기회가 있어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지

호텔 옆에는 그 당시 없었던 새 건물
......많이 발전하고 커졌다는 증거

호텔 커피숍의 여종업원도 티롤지방 의상을 하고 있어

콘도라, 향적봉, 눈꽃 을 포기해야만 했던 아쉬움
에스프레쏘, 카푸치노, 카페라떼, 자몽주스 한 잔씩으로 달래

커피 한잔으로 가슴이 따뜻해진 회원들
향한 곳은....

낙낙장송을 지나

무주리조트 'Welcome Center'

이글루와 순록과 작은 객차가 환영해주는 웰컴센터
버스 탈 때를 기다려

저녁은 대전에서...
5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한밭식당'

설렁탕과 깎뚜기가 유명...모두들 흡족

대전에서 다시 KTX 타면서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무사히 서울역에서 모두 합류하고
여행을 끝내

서울력 건너편
서울스퀘어에는
초대형불빛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