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회원의 별세 소식을 (아래와 같은 내용) 우리 동기회 홈피와

      서울의대동창회 홈피에 올려 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쪽 회원 중  꼭 따로 알려야 할 분이 있다면 Oog 이 맡아 주시오.) 심영보.

 

 

 

[김병수(金秉洙)] 회원  11월 22일   영면

 

   최근의 몇년 동안 바깥활동을 잘 하지 못하던 김병수(金秉洙) 회원이

   그의 지병으로 인하여 2013년 11월 22일(금) 11:50 시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영면하였습니다.

 

     고인은 오랫동안 공군 군의관으로 복무하면서 장성(將星)<공군준장, 空軍准將>

   에 까지 오르고, '국군서울지구병원(서울 삼청동) 병원장'을 끝으로 전역하였으며,

   이후에도 '환경청 차장', '보건사회부 차관',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부원장',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근로복지공사 이사장', '서울보건대학 학장' 등의

   직에서 국가와 사회에 봉헌한, 다소 이색적이면서도 매우 화려한 의사로서의

   경력을 가꾸워 온 자랑스러운 동문 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장례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발인 일시: 2013. 11. 25.(월)  아침

     발인 장소: 분당서울대병원 (영안실 #9호) 장례식장

 

  *[참고 사항] 제15회 동기회원으로서 같은 시간대에 문상 가기를 희망하시는 분은

      11월 23일 (토)    17:00 ~ 19:00 시 에 참예하시기 바랍니다.

 

          2013.  11.  22.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제15회동창회




南齋 沈 英 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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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형 영전에 올리오.

형이 지환으로 출입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막연히 걱정을 할 정도로 지나면서 통화의 기회가 있으려니 하는 막연한 희망을 품고 있었는데 어제 형의 타계의 소식을 듯고 미안한 마음 죄스러 마음이 내 가슴을 채웠소.  소식을 접하고 어찌할 줄 몰라 망서리면서 동기들에게 형의비보를 전할 소식 마저 늦어버렸소. 내가 예의를 찰일줄 모른다는 것은 자처하는 바이오. 하지만 우리가 아직 의과대학에 있을 때는 누구나 아는 사실인즉 형이 나를 무척 아껴주었다는 것이오.  졸업후동창회에 자주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만날 기회가 없었고 형의 스케쥴이 늘 방해가 되었다고 하나 나로서는 나의 소극적인 태도가 우리의 거리를 멀게 한 것 같소. 그래서 더 미안하오. 형의 영전에 이렇게 고백을 하며 형의 용서를 빌려는 것 남보다 나의 미흡한 성품을 아는 형은 이해 할 것이오. 아니 늦게나마 형의 용서를 구하고 싶소.  나는 이제 다만 형이 좋은 곳에 가서 하나님의 품에 안기시고 영생을 하시기 바라는 마음 뿐이오. 이 참에 형수와 형의 아우들에게도 마음속으로 위로하는 기도를 올리고 있소. 내가 기억하는 형과 형의 성품으로 거기에 맞는 여정을 택한 것 나는 누구보다 이해하오. 부꺼럽기는 하지만 이렇게 나의 고백을 공개하고 싶소. 그 것이 조금이나마 형에게 보답이 될 수 있기를 빌 뿐이오.

병수형, 부디 지금 가신 곳에서 영원히 평안하시기를 간절히 빌겠소.

창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