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빌뉴스-3

김진호

  

  
빌뉴스 구시가지 
걷다보면 벽에 이런 모습이주 눈에 띄어
이건 찻집인지 도자기 상점인지.....



이런 모습도 흔해
현재는 시멘트로 벽을 덮었지만
옛날 돌을 쌓아 지은 집이었다는 걸 보여주는 자부심
말하자면 우리집은 역사가 있는 집이란걸 표시한다고
창 윤곽을 보면 그 당시는 반지하 방이 있어나봐



작은 문이 있고 그 안에 다시 여러집이 모여있는 현상
말하자면 여러집이 공동으로 방어책을 구축한 듯




예술가들의 거리라던가....
작품을 벽에 아주 붓박이로 붙여놔
빈자리가 아직도 있네




굳게 닫힌 문 앞에는
거리의 악사가 기타연주를
그 옆에는 커피 즐기는 사람




아름다운 거리를 
아름다운 수채화로 그려 팔고 있어
그림 좋다....탐나네




빌뉴스대성당과 종탑
무지 큰 규모를 자랑
광장도 넓어




웬 돌기둥이 이렇게 많아
덕수궁 석조전 생각이 나
이날도 성당에서 결혼신고 마치고 나와 사진 찍던 커플이 있었지
결혼신고를 성당에서 한다네




대성당 뒤쪽에
게다미나스 기마상
저 뒤에 조금 보이는 것은 게다미나스 성
거기 걸 시간도 없고
성당 내부 볼 시간도 없단다




그 밑에 늑대도 같이 새겨놔
옛날 게다미나스왕이
'철의늑대' 꿈을 꾸고서 여기를 수도로 정했다던가
 
  


성 카지미엘스 성당
빌뉴스에서 독특한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러시아정교회의 성당




하늘이 맑아서 다행



왕관을 올려놓고 그 위에 십자가를...
러시아정교회의 상징이라나?






여기 역시 화려하고 장엄한 조각과
황금색 테코레이션이 인상적



쓰고 있는 높은 모자와 
길다란 장대 끝에 달린 삼중십자가와 고리모양은 권위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