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샤울레이-십자가의언덕

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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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이 위협적



여긴 차가 좀 있군
모두들 불을 켜도 다녀




가끔 농가들도 보이고



학 같은 새도 
갈아엎은 밭에서 지렁이나 벌레를 .....




우리나라처럼
건초덤이도 보여




주차장에서 좀 걸어
멀리 작은 언덕이 보이는데 온통 십자가



웬 십자가가 이렇듯 많은겨?



모양과 크기가 다르고




오래된 것도 있고
새것들도 있고




묵주도 걸려있고




인형도 있고 
나무로된 십자가
쇠파이프로 된 십자가
털실로 짠 십자가도 있더라고....




성모님과 아기 석고상 앞에서 두 손 모으는....




도대체 몇 개나 되는겨?




수 만 개라는 사람도 있고
수 억 개라는 사람도 있으니
그야말로 부지기수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도 설이 분분
전쟁에 희생된 사람들....사체를 못 찾은 사람들이
그 영혼을 기리기 위해서 격전지였던 이 언덕에 
십자가를 하나 둘 갖다 놓은게 시작이라고도...



점령군이었던 소련군
꼴보기 실어 불도저로 밀어버리면
그 날밤부터 다시 쌓이는 십자가




지금은 세계 교인들의 순례지가 되었고
관광차가 수없이 몰려오는 터
몇 년 전 교황님까지 방문하고 난 후 더 사람들이 몰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