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여행 (5)-보스니아-사라예보

김진호

  



크로아티아-보스니아 국경에선 간단한 검문을 받아
버스 안에서 내다 본 보스니아 시골마을은
평화로워 보여
빨래 넌 정겨운 풍경도 있고





언덕 위의 교회도 있었지만





이런 폐가도 자주 눈에 띄어
보스니아 내전의 상처인 듯





또 자주 보이는
미사일 닮은 첨탑....
미나렛(minaret) 이라고 하는
이슬람 모스크 상징
둥근 돔은 그 사람들 말로 꿉바(Qubba) 라고 해






보스니아 사람들의 종교분포는
이슬람:40%
보스니아 정교 31%
카톨릭 15%
자연히 미나렛 자주 눈에 띄어






그에 비하면 보스니아 정교(동방정교)의 사원은
좀 드믈어
빛나는 십자가





드믈게 발견한 카톨릭 성당
아담한 크기
보스니아 내전은 민족간의 갈등이자 종교간의 갈등이 빚은 불행!






사라예보 도착하기 전에
시골 식당에서 점심을....
보스니아 청년은 미남형인데
말 한 마디 없이 서브만 해






무참히 부숴진 건물
보스니아 내전이 약 20년 전에 있었는데 (1992~1995)
아직도 복구 못하고 있군









총탄 자국이 그대로 있어
흉물스런 상처들
역시 전쟁은 나빠







보스니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Bosnia-Herzegovina) 의 수도
사라예보(Sarajevo)
인구는 4 백만정도
우리에겐 1974 년 이에리사와 정현숙 선수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을 따서 기쁨을 주었던 곳
또한 1984년 제14회 동계 올림픽 --- 동구권에서는 처음으로 개최






인솔자가 젤 먼저 데려간 곳은
'라틴다리'
역사적인 곳이란다






라틴 다리(The Latin Bridge):
미라야크(Miljacka) 강을 가로지르는....
1914년 오스트리아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Franz Ferdinand) 대공과 그의 아내 소피아(Sofia)가
이 다리 위에서 세르비아 민족주의 청년에게 암살돼
1차 세계대전 발발의 계기가 된 역사적인 다리.






다리 바로 옆에는
그 당시 비극의 사진들을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있지만
밖에 걸린 사진만 보고 들어가볼 시간은 없네






주위를 둘러보니
그저 눈에 띄는 것은 미나렛






미나렛에서는 하루 5회 예배시간을 알리고
코란 낭독, 기도 소리가 들린다고
옛날엔 육성으로 들렸지만 지금은 물론 확성기로
(우연인지 우린 한 번도 못 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