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슬로베니아 - 블레드




블레드 Bled (지명이 좀 섬뜩하네)
'율리안 알프스 Julian Alps 의 진주'
슬로베니아 굴지의 관광지역
*율리안 알프스--->알프스의 동쪽 끝지방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내려 만든
해발 500m 의 '블레드 호수'의 물이
정말 맑고 평화로워(이 호수의 모든 배는 손으로 노를 저어!)



그 호수 한가운데 있는
성모마리아승천 성당은 바로크양식
결혼식 장소로 선호도 1위
종을 세번 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니까....
(휴일이면 하루종일 종소리가 끊이질 않는다고)




헌데 우리는 거기 안 간다네!
보고 싶은데, 종을 치고 싶은데...ㅋㅋ
거기 가는 뱃값 무지 비싸고 시간도 없다고...



대신 저긴 간다네
100미터 절벽위에 서있는
'블레드 성'



800여년 동안
유고슬라비아 왕가의 여름별장으로 사용




성 바로 밑까지 버스가 가



주차장엔
슬로베니아 국기와
양쪽에 유럽연합 기 그리고 블레드성 기




블레드 성에서는
블레드 시가 다 내려다 보이고




섬 위 성모마리아 성당이 보이고
또한 유고 시절 티토대통령의 별장이 보여
저 섬은 슬로베니아 유일의 섬이라네....잘 믿기지 않지만 사실




김일성 주석이 와서 얼마를 묵고 갔다나 뭐라나
둘이 절친했다네...지금은 호텔로!




성 안은 의외로 아늑하고
박물관도 있어



카페도 있는데




맨발에 팔짱 끼고 서있는건 카페 웨이터




우린 답답한 카페 대신
노천카페에서 커피와 음료를 시켜




콧수염의 웨이터가
금방 갖다 줘 (아주 친절하고 부지런해)




박물관 안에 진열된 것은




블레드 지방에서 발굴된 유물들



블레드 시내 어느 식당
식탁에는 소금 후추 외에 또 있는게 있어
샐러드 오일과 식초 그리고 몇 송이 꽃이 안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