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 2   김진호




대조전 뒤뜰을 지나
작은 문을 빠져나가
조금 떨어진 곳에





창덕궁낙선재 [昌德宮樂善齋]
   
   이 건물은 본래 국상을 당한 왕후들이 소복을 입고 은거하던 곳
   그래서 단청도 하지 않았다.
   후원은 볼만할 터인데 관람 생략
   1846년(헌종 12) 창건




1926년 순종이 죽은 뒤 윤비(尹妃 : 순명효황후)가 이곳에서 은거하다 별세.
1963년 일본에서 환국한 영친왕 이은(李垠)도 이곳에서 생애를.....
이방자(李方子) 여사가 거처한 곳이기도 해.

   





낙선재를 나와 부용지 쪽으로 발을 옮겨
앞장서는 옆지기




가는 길에 담 넘어보이는 것은
창경궁 식물원
(동물원은 과천으로 이전)

창경궁=ㅇ
창경원=x (일본이 창경궁을 격하해서 부름)





잎이 다 떨어져 조금은 쓸쓸한 언덕길을




그 낙엽을 한 쪽으로 쓸어놓은 길을




그 쓰레질 하는 사람들 지나
조금 가면







창덕궁에서 가장 이름다운 곳
 
창덕궁 부용지와 부용정 [芙蓉池, 芙蓉亭]
창덕궁 후원에 조성된 인공 연못과 열 십(十)자 모양의 정자.
조선시대 왕이 과거에 급제한 아들에게 주연을 베풀어 축하해 주던 장소
정조가 신하들과 연못에서 낚시를 즐겼다는.....

 연못 중앙에 소나무를 심은 작은 섬이 하나
네모난 연못과 둥근 섬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천원지방(天圓地方) 사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부용정 맞은 편에는 어수문이 있고
어수문을 통해 언덕위로 가면 주합루(宙合樓)


주합루
 1777년 정조가 즉위한 해에 완성한 건물
다산 정약용을 비롯하여 박제가, 유득공 등의 문신들의 발자취가 서린 곳
주합루 1층은 규장각






어수문(魚水門)
  주합루 남쪽 정문

'어수문'이란 말은
 ‘삼국지’의 유비가 “나에게 공명이 있는 것은 물고기가 물에 있는 것과 같다”고 말한 데서
 ‘임금과 신하가 물과 물고기처럼 서로 긴밀히 의기투합한다’는 뜻에서 지어졌다고.

임금은 가운데 문으로 출입하고
신하들은 양 쪽 작은 문으로 출입했다나?!




영화당 暎花棠
    저기 뒤에 부용정이 보이네
    임금이 친히 참석한 자리에서 과거을 치게 하였던 곳


.


불로문
부용지에서 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
큰 바위를 'ㄷ' 자 모양으로 깎아 세워
위에다 전서로 不老門이라 새겨
이문을 통과하면 불로장생 한다나?
이런 것 믿는 사람 하나도 없지만
다들 기꺼이 통과해 ㅋㅋ




애련지 愛蓮池,
애련정 愛蓮亭
  불로문 지나
  부용지와 같은 사각 인공 연못
  규모가 약간 작은 ....





애련지 옆에
기오헌(寄傲軒)과 의두합(倚斗閤)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사색을 하며 책을 읽었던곳
   단청 없어





이번 코스에는 후원이 빠져있어
서운하지만
이제는 가야할 시간
저 계단만 오르면 1시간 30분 여정 끝


가는 길에 향나무가 있지.....




탐방코스 마지막은
이 향나무
용이 승천하는 형상을 해




창덕궁 안에 천연기념물 4 개가 있는데
그 하나가 750 년 수령의 이 향나무
천연기념물 194호
참고: 650 년 수령의 다래나무--천연기념물 251호
         국내서 가장 크고 오래 된 뽕나무 --천연기념물 471호
         300~400 년 수령의 회화나무들--천연기념물 472호










궁 밖 주차장에서 보면 회화나무와 돈화문이 보여
옛날 그린 적이 있지.....




21년 전 스케치한 그림과
위 사진의 앵글이 일치.....

그만 하고 점심 먹자
이 근쳐 괜찮은 곳이 많아
'북촌 설렁탕'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