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청산도(서편제 길)


  

청산도: 해남군 청산읍 靑山邑 (2011 6 4~6)
완도에서 동남 쪽
뱃길로 50분 가량




배가 닿은 곳은 도청항 道靑港




도청항에서
특이한 구조물(달팽이)을 발견
"가고싶은 섬 Slow City 청산도" 라




골목길에도 이런게 있어
"슬로 길"

슬로시티란 무언가?
20세기 말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슬로시티 운동은
인간사회의 진정한 발전과 아름다운 미래을 위하여
자연과 전통문화를 이루자는 국제적인 연결망

달팽이=슬로시티의 브랜드마크




완도-청산도 연결 선박에도
"아시아슬로우시티" 라고 써있어

슬로시티의 주요 지향점:
*철저한 자연생태보호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
*천천히 만들어진 슬로우푸드 농법
*지역 특산품 공예품 지키기
*지역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의 세계화



청산도 천천히 보면 좋겠지만
서편제 촬영현장 부근만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슬로시티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20개국 135개 지역이 지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신안,·완도,·장흥,·담양,
경남 하동,
충남 예산 등 6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고




청산도
한눈에 보아도 슬로시티에 걸맞는 것 같아






청산도
한마디로 평온한 섬






서편제 영화에서 본 듯한 풍경이 아닌가




언덕 위에
서편제 영화 촬영장소라는 표지석



'서편제 길'
북과 북체로 기념물을 만들어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영화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명장면으로 꼽히는
5분30초에 걸친 긴 장면이 촬영된 곳이라고





사람들은 그 길을 걸어보는 즐거움을 만끽






서편제에서
눈먼 송화가 소리를 배우던 초가집









대도시의 복잡함이 없는 이런 길이 정겨워







산과 언덕과 마을
그리고 여기저기 피어있는 양귀비 (아편 성분 없는 '꽃양귀비'겠지)




들에는 산괴불주머니와 큰개불알풀도 피어





청산도에 어울리지 않는 건물 하나
바로 "봄의 월츠" 란 영화 촬영세트





주연 인물 들과 사진 한 장



운전하는 아저씨
손 드는 어떤 여행자를 말없이 태워줘
(이런게 시골 인심)




한길에 잔뜩 늘어놓고 파는 마늘
값 따지지 않고 한 보따리씩
이런 것도 여행의 재미
줄 서 있는 차들은 이제 배 탈 시간 기다려




아쉬움을 남기고
청산도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