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보길도(윤선도 원림)

김진호

  
                                                             
  

청산도가 완도의 동남 쪽이라면
보길도는 완도의 서남 방향
  



완도에서 배로 40분가량
노화도 蘆花島 에 도착하여
버스로 보길도 甫吉島 로 직행



보길도와 노화도를 연결하는 다리
보길교라 했던가



완도-노화도-보길도 사이엔
무수한 전복양식장이 있어
  




그 사이 작은 점들은 미역, 다시마 양식장
(여름엔 다시마, 겨울엔 미역을 기른다고)
거기서 채취한 미역 다시마로 전복을 사육
(새끼 전복을 작은 플라스틱 통에 넣어놓고 먹여...원룸 아파트 ㅋㅋ)
   
  

  
보길도의 볼거리는
고산 윤선도가 노닐었던
원림 園林
명승 제34호

참고:
고산 윤선도가 병자호란 때 왕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하고
제주도로 향하다 보길도의 자연경관에 감동하여 머물렀다고 한다.
보길도는 그가 13년간 글과 마음을 다듬으며
‘어부사시사’와 같은 훌륭한 시가문학을 이루어 낸 곳이다.




원림의 중심은 세연정 洗然亭
  




세연정 洗然亭
'자연이 깨끗하고 단정해서 기분이 상쾌' 란 뜻이라고




세연지 洗然池
세연정 주위 연못
  




그 중 일부 - 회수담 回水潭





연못에는 수련도 있었지만
덜 핀 '노랑어리연'이 고개를 쳐들어




거대한 바위가 무수히....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




이름 붙은 바위가 몇 있어
사투암 射鬪岩
화살 쏘기 좋은 바위라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혹약암 或躍岩
뛰어가고 싶은 자세같다고 해서 지은 이름





원림에서 나와 맞은 편 산 중턱에 정자가 있으니
동천석실 洞天石室
원림과 더불어 윤선도가 애용했던 곳
"부용동 제일의 절승"이라 하며 시가를 읊었다고
일행 중 올라가고 싶다는 사람 하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