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의 가을  -  김진호

 




2008-11-2
문경새재 단풍이 좋다던데....
중부내륙고속도로 타고
괴산 지나 문경새재IC 도착할 때가
8시경 날이 흐려 덥지 않아 좋겠다




문경사과축제가 열리는 모양





축제 준비가 한창이지만
그거 별로 관심 없어




문경새재 무르익은 가을이
그리워 달려온것 아닌감?

문경새재: 명승 제32호. 영남과 한양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갯길
경북 도립고원으로 지정





가을의 상징인가 감이 주렁주렁




조령관문 중 제1관문
주흘관 主屹關
(남쪽에서 쳐들어오는 적을 막기 위해
문이 남쪽을 향해
* 제3관문인 조령관은 북쪽을 향해 있어)

조령관문=사적 147호




관문 들어서면
조령의 산세가 한 눈에




단풍나무도 먼산을 배경으로 한창




아침 일러서 그런가
한적한 길이 완만해서 좋아




계곡의 물과 붉은 단풍




그리고 노란 단풍




이런 단풍 저런 단풍





단풍 잔치




못생긴 장승
옆지기 왈: "당신 미울 때 닮았다."
오잉? 그런 심한 말을? ㅎㅎ




작은 폭포도 있고




옛날 과거보러 가던 길
소위 "옛길"도 있어

참고:전국에 문경새재 옛길과 토천옛길, 죽령옛길, 대관령옛길 등 4곳이 있다고




왁자지껄 시끄런 곳은?
드라마 촬영 셋트
서너 곳이 있어
KBS 역사 드라마 왕건, 대조영, 대왕세종 등...
여기서 찍었나봐




사람들 많지만 그거 볼 시간은 없네




고요한 물 위에 떠있는 낙엽이
더 보고 싶은거야




그 속의 작은 물고기들도 보기 좋아




궁예가 마지막으로 참수 당하던 바위라던가....
그걸 촬영한 바위라던가....




신구 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 받았다는
교귀정(交龜亭)
터만 남아 있는 것을 1999년 중창






옛날에 산불을 막기 위하여 세워진 한글 표석
"산불됴심"비 (지방문화재자료 제226호)




개울가
누군가 무엇을 빌며 쌓은것인지
작은 석탑




석탑 석탑
옛날 서울로 과거 보러 가던 선비들이 쌀았을까






곳곳에 염원의 석탑들





길가 나무에 걸려있는 사진을 소개하면.....
이정도로 우리네 인생은 소원이 많았던 모양







이 길에 얽혀있는 옛선비들의 글귀가
여기저기 돌에 새겨져있어

참고: 어변갑 [魚變甲] 1381(우왕 7)∼1435(세종 17). 조선 전기의 문신.






하나 더 보이자면
이 황의 시.....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안을 들여다 보면 ....

조령원터(鳥嶺院址) :
조령원터는 고려와 조선조 공용으로 출장하는 관리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기위한 공익시설로,
주흘산 조령관문 제1관문과 제2관문 사이에 있다.





삭아서 위험하단 표지가 붙은 나무다리




'주막'




제1관문 주흘관에서 3 킬로 올라가면
제2관문 조곡관(鳥谷關)
역시 문은 남쪽으로 나있어




문을 들어서면 울창한 소나무 숲
의자에 앉아 쉬었다가....이제 그만 돌아가자....
제1관문 조령관 鳥嶺關 까지는 3.5,km......
길은 더 가파를 터이니 여기서 만족해야지.


인터넷 사진으로 대신하면 이렇게 생긴게 조령관






경치에 팔려 무릎 아픈 줄 보르고 많이 걸어준
옆지기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약간 지쳐있어
그래도 오늘 기분 좋은 산책이었어

수안보에 가서 점심 먹자!